카테고리 없음

로컬식탁 보령 수육국수 식당

방송노트 2022. 5. 10. 13:33
728x90
반응형
SMALL

로컬식탁 10회(2022년 5월 10일 방송)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등장한 음식은 수육국수다. 

보령 원산도 

충청남도에서 2번째로 큰 섬이다. 안면도가 밑에 원산도가 있다. 그리고 보령 사이에 해저터널이 뚫렸다. 예전에는 배로 30분 가량 타고 가야해서 가기 어려웠던 곳이지만, 2021년 12월 해저터널이 개통하면 7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터널 길이는 7km 정도 된다. 

  해질녘 노을 풍경이 매우 아름답다. 해안가 공기도 좋다. 

수육국수 

우리가 아는 맛의 국수와 다르다. 수육국수는 원산도에서 로컬들만 먹는 음식이다. 잔칫날에 빠지지 않았다. 수육 한 점을 집어들고 국물에 푹 져셔서 면과 함께 말아 먹는 음식이다. 국수와 함께 나오는 수육은 종잇장처럼 얇다. 케밥보다도 더 얇다. 

 수육을 얇게 써는 이유. 삶은 돼지고기를 이렇게 얇게 썬다는 것은 정말 기술력이 필요하다. 따뜻한 국물에 적시면 고기의 맛이 살아난다. 고기가 얇아 국물이 잘 스며든다. 바지락 육수에 얇은 수육이 조화를 이루는 맛이다. 

 제주도 고기국수와 비교 

 제주도 고기국수는 돼지뼈로 육수를 만든다. 돔베고기와 면이 좀 더 두껍다. 하지만 수육국수는 소면으로 만들고 베이스는 해산물 육수다. 돼지고기를 소면 두께로 얇게 썬다. 서로 이질감이 하나도 없다. 해산물이 시원한 맛이 난다. 수육국수와 제주도 고기국수는 확연이 차이가 난다.

원산도다온맛집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