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단심은 총 16부작이다. 2022년 5월 2일부터 6월21일까지 방영한다. 반정 이후 왕이 된 선종의 적장자 이태가 절대군주를 꿈꾸고 왕으로 즉위하면서 시작되는 픽션 사극이다. 원작은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역사적 배경 (픽션)
1506년 반정공신들은 조선의 10대 임금 연산군을 폐위하고 선종을 조선의 11대 왕으로 즉위시킨다. 하지만 선종의 아내인 중전 신씨는 반정공신에 의해 멸문당한 역적의 딸이다. 중전으로 모실 수도 없고, 아들을 세자로 책봉할 수도 없다.
죄인의 딸을 폐하라는 반정공신들의 협박으로 선종은 공신책봉을 남발한다. 사유지를 대량으로 풀고 공신들의 힘을 극단적으로 키워주는 대신 아내의 폐서인을 막는다. 조강지처를 지켜낸 선종은 허울뿐인 왕으로 일생을 보낸다.
실제 역사와 차이
픽션 사극이므로 실제 역사적 배경은 추측해볼 수 있다. 등장인물 캐릭터를 분석해볼 때 선종(안내상)은 실제 조선 중종을, 인영왕후 신씨는 단경왕후, 박계원(장혁)은 박원종을 모티브로 삼았다고 분석된다. 실제 역사에서는 단경왕후가 폐비가 되었지만, 드라마 상에선 끝까지 왕비로 남아 아들을 낳고 후계가 이어진다.
실제 역사에서는 중종은 새로운 중전을 맞이하게 되고, 넷째 아들이 다음 왕인 인종에 즉위하게 된다.
줄거리
살아남기 위해 사랑하는 여자를 내쳐야 하는 왕 이태(이준)과 살아남기 위해 중전이 돼야 하는 유정(강한나)가 서사를 이끈다. 정적인 된 그들이 서로의 목에 칼을 켜누며 펼쳐지는 핏빛 정치 궁중 로맨스라고 할 수 있다.
인물 관계도
촬영지
붉은 단심은 경북 경산에 있는 반곡지 등에서 촬영됐다. 1회 낙화 엔딩 영상을 촬영한 장소는 함안군 무진정이다. 함안군은 매년 석가탄신일에 무진정 일대에서 낙화놀이축제를 연다.
촬영 중단
2022년 2월 드라마 촬영 중 출연배우와 제작진 등이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촬영이 중단되기도 했다.
제작
- 연출 : 유영은 (계약우정, 드라마스페셜 '사교-땐스의 이해' 연출)
- 극복 : 박필주 (내일도 칸타빌레, 다시 첫사랑, 같이 살래요 등 집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