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셰어런팅 논란

셰어런팅은 부모가 자녀의 의사와 상관없이 자녀 사진을 SNS에 공개하는 것을 말한다. 공유(Share)와 양육(Parenting)의 합성어다. 비영리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은 셰어런팅을 아동의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로 지적한다. 

이시영 셰어런팅 논란 

 2022년 1월 배우 이시영은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자녀 사진을 올렸다가 논란이 됐다. 이시영은 "My boy, 부산 촬영 또 언제 가냐고 매일매일 물어본다. 사진보니까 진짜 좋았었네"라는 글과 함께 가족 사진을 올렸다. 그런데 사진 속에 알몸으로 서 있는 아들의 뒷모습이 담겼다. 댓글 등으로 자녀의 알몸 사진을 모자이크나 블러 처리를 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해외 사례 

 셰어런팅은 해외에서도 논란거리다. 초상권을 비롯한 아동의 권리가 침해될 뿐만 아니라 포르노 사이트 등에서 도용이 되는 사례까지 적발되고 있기 때문이다. 

 영국 기업 바클레이즈에 따르면 2030년 성인이 될 아이에게 일어날 신분 도용의 절반 이상은 셰어런팅으로 생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세이브더 칠드런 권고

SNS에 자녀 사진을 올리기 전 한번 더 생각해볼 것. 

• 아이의 미래에 대해 한 번 더 신중하게 생각하기
• 아이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싫다'고 말할 기회 주기 
• SNS기업이 개인정보를 어떻게 이용하는지 확인하기
• 아이의 개인정보가 새고 있지 않은지 주기적으로 검색하기
• 올린 게시물은 주기적으로 삭제하기
• 아이가 자주 곳이 드러나지 않도록 조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