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민 아나운서가 KBS를 퇴사했다. 이정민은 "제 인생 가장 치열하고 열심히 살았던 KBS 아나운서로의 그 시간들이 결코 부끄럽지 않도록 열심히 살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퇴사의 변
2022년 5월 2일 이정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5월의 시작된 지금 저는 새로운 출발선에 서 있는 기분"이라며 "인생의 변곡점에서 앞으로는 KBS 아나운서 이정민이 아닌 새로운 모습으로 인생 2막을 걸어가려한다"고 말했다.
이정민은 "미래에 대한 두려움도 있지만 20대의 저와 지금의 제가 다른 것은, 이제 제 곁에는 사랑하는 남편과 아이들이 늘 함께한다는 것"이라며 "기적과 같이 찾아와준 와이를 품에 안고 또 다른 도전을 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겼다"고 밝혔다.
이정민은 "부족한 것 많은 제가 그동안 KBS에서 훌륭하신 선배님 후배님들과 함께,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는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제 이름 앞에 'KBS 아나운서'라는 말을 붙여 인사드릴 수 있었던 것 자체가 너무나 큰 행운이자 축복이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정민 아나운서 프로필
- 출생 : 1980년 5월 12일 (42세)
- 신체 : 165cm, 48kg
- 학력 : 동국대학교 광고홍보학, 신문방송학
- 배우자 : 박치열
- 자녀 : 딸 박온유, 아들
KBS 공채 31기 아나운서
윤선영, 이선영, 이정민
이정민 아나운서 남편
2013년 KBS '풀하우스'에 남편과 함께 출연했다. 남편 이름은 박치열. 직업은 이비인후과 전문의다. 방송 당시 이경규는 "이정민의 남편 박치열 씨가 이비인후과 전문의로 나를 자주 치료해주시는 자상한 원장님"이라며 친분을 드러냈다.
박치열 씨는 방송에서 "저희 아내는 잠들어가는 저를 깨워서 굳이 할 말을 다 한다. 정말 억울한 거는 아내는 금방 잠이 든다. 저 같은 경우는 한번 잠이 들면 다시 잠들기까지 오래걸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