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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 제주도 사투리의 비밀

방송노트 2022. 4. 3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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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 7화에 나오는 고한수 곽 이야기는 원작 소설에는 없는 내용이다. 

 

제주 출신 연극배우가 대본 작업에 참여 

 

파친코 제작진이 소멸해가는 제주어 보존 의지를 담아서 일부러 제주 사투리를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제주 사투리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대본 작업에 공을 들였다. 

 이를 위해 제주 연극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변종수씨가 대본 작업에 참여했다. 그는 캐나다 촬영 현장까지 따라가 배우드르이 제주 방언 연기를 지도했다. 

  변종수 씨는 조선일보 인터뷰에서 "한수는 한국어와 일본어, 영어, 제주 방언까지 섭렵한 인물이라 배우 이민호 씨의 부담이 컸다"며 "처음에는 제주 사투리가 낯설고 억양도 쉽지 않아 두려워 하다가 나중에는 조금씩 자신감이 붙었다. 두 배우 모두 무난하게 방언 연기를 잘했다"고 평가했다. 

 

관동대지진 조명 

 파친코 7화는 관동대지진 당시 일본인들의 조선인 대학살 사건을 재조명했다. 1923년 9월 1일 일본 간토와 시즈오카 야마나시 지방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당시 12만 가구의 집이 무너지고 45만 가구가 불탔다. 사망자와 실종자는 총 40만 명에 달했다. 

 제2차 야마모토 내각은 계엄령을 선포했지만 혼란이 더 심해지자, 국민의 불만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 위해 한국인들이 폭동을 일으키려 한다는 소문을 조직적으로 퍼뜨렸다. 

 격분한 일본인들이 자경단을 조직해 조선일을 체포하고 구타, 학살한 사건이다. 이 사건으로 학살당한 한국인이 수 천 명에 달한다는 분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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